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공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42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가래) 도말 및 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로 일산병원은 6개항목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 중 입원 초기(병원도착 24시간 이내)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과 첫 항생제 투여 전(前) 혈액배양검사 실시율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건보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2014년 1차 폐렴 적정성 평가부터 올해까지 5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며 “지속적인 의료 질(質) 관리를 통해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