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료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오는 2027년까지 5년 간 총 1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국내 최초로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에 특화된 유효성평가센터를 조성한다.
정신 및 행동 장애 질환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와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검증 등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이비인후과)은 "수 많은 기관에 최적화된 맞춤형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연구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신뢰성 있는 유효성평가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것을 목표다.
이에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기술 및 동물모델 개발 ▲인허가 전략 기반 임상 자문 ▲후속개발 연계지원 ▲문가 네트워킹 등과 같은 주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초기 비임상 단계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임상시험 성공률을 제고하고, 의료현장 진입을 가속화 할 목적으로 2010년부터 복지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