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는 최근 의정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두리손잡고사회적협동조합 직원을 대상으로 '뇌전증 발작 대처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김덕수 뇌전증협회 사무처장이 진행한 이번 교육은 뇌전증 발작 시 대처방안 및 뇌전증 전반에 관한 내용 등으로 구성됐다.
두리손잡고사회적협동조합은 시설 이용자 대부분 뇌전증약을 복용하고 있어, 뇌전증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발작이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 협회에 교육을 의뢰했다.
이곳 황다운 돌봄교사는 "그동안 뇌전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설 내에서 뇌전증 발작이 나타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흥동 뇌전증협회장은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한국뇌전증협회는 올바른 뇌전증 발작 대처방안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밖에도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서울시 내 유치원, 초∙중∙고교에 뇌전증 발작대처 포스터를 배포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We Are Epilizer', 대학생 동아리 'Epilizer CLUB' 등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