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은 최근 문숙의학관에서 세계 9개 의과대학과 설립한 의학연구 협의체 ‘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이하 GAME)’ 하계 캠프를 개최했다.
총 5일 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지구 생태계와 건강의 상호의존성을 증진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열렸으며, 세계 7개국 7학교 학생과 교원 등 총 42명이 참여했다.
윤영욱 학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축사와 홍콩 중문대학교 프랜시스 찬 교수의 영상 답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의 ‘planetary health & SDG’ 강연과 포스터 발표, 고려대학교 및 안암병원 투어를 진행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어진 4일 간의 일정에서는 강의와 소그룹 토론을 통해 환경과 건강의 상호 작용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계열 간 협력을 통해 지구환경 보전과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했다.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한 네트워크는 학생들이 향후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욱 학장은 “고려의대는 사회·보건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글로벌 스탠더드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