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이 올해 신설된 임상시험센터의 디지털 기반 연구 경쟁력을 강화해 환자 중심 임상시험센터를 거듭난다.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과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JNPMEDI, 대표 정권호)는 ‘환자 중심 스마트 임상시험센터’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강북삼성병원 구동회 임상시험센터장과 제이앤피메디 김민석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강북삼성병원에서 진행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Initiated Trial, IIT)에 대한 비대면 전자동의서 서비스 구현을 시작으로 협업의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은 임상시험 자원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임상시험이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제이앤피메디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임상시험센터 구축 지원으로 첨단 연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구동회 임상시험센터장은 “디지털 기술 기반 환자 중심 임상시험 환경 구축은 스마트 임상시험센터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외 임상 연구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제이앤피메디 김민석 사업본부장은 “최고 의료인프라와 연구진을 보유한 강북삼성병원의 새로운 도약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내 임상 연구의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