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서울 난임부부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한 서울권역 난임·우울증센터를 개소했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며 난임으로 인해 신체적·심리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지원을 진행한다.
나아가 난임 시술 준비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난임 부부뿐 아니라 임산부, 양육모 등의 산후우울증을 포함한 정신건강 문제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상담센터를 본원 산부인과 외래 진료실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위탁 운영) 등 두 곳에서 운영한다.
석정호 센터장은 “가정을 형성하는데 많은 노력과 어려움이 따르는데 센터를 통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초기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심리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