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대구보훈병원(병원장 이상흔)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에게 이틀 간 생필품 후원 및 의료지원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첫 날에는 호우로 자택 일부가 파손된 참전유공자 김 某씨에 대해 간단한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둘째 날에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지원팀 9명이 경북 예천군 보훈회관을 찾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상담과 치매검사 등을 진행했다.
대구보훈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지원 외에도 산간, 격오지 지역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위탁병원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들 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