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는 지난 7월 28일 이탈리아 제노바대학 교정과 교수진을 비롯한 이탈리아 치과전문의를 대상으로 ‘국제 바이오교정술 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바이오급속교정센터가 이탈리아 제노바 대학, 브레시아 대학 교정과 교수 등 치과전문의 10명을 대상으로 바이오교정술과 시설을 소개하고 교정학 지견을 나누고자 진행됐다. 

경희대치과병원과 연구 협력관계인 그래피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에서 이탈리아 교수진들은 바이오급속교정센터의 그래피 3D-printing 연구룸, 3D 디지털캐비넷, 로봇밴딩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김성훈 센터장 ‘복잡한 회복교정환자를 위한 바이오 교정과 디지털 동적 진단 치료 협진체계’ 강연과 최진영 교수 ‘direct printing aligner의 임상 적용’ 강연을 듣고 심도있는 토론도 가졌다.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은 “경희대치과병원 교정과는 세계 교정학 연구논문 실적 3위의 뛰어난 연구역량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바이오급속교정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을 자랑한다”며 “한국 치의학 위상을 높이고 많은 사람들이 교정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제 학술교류를 더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양보혜 기자 (bohe@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