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최근 충남 공주의료원에서 '팀 CPR 현장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현장 모의 CPR훈련을 통해 공공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에는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을 포함한 의료원 직원 8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외래(인공투석실, 내시경실)와 병동의 심정지 상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고충실도 환자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진행됐다.
모의 훈련 상황을 실시간 중계해 주요 보직자 및 직원들이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 통합적으로 논의하기도 헀다.
임수흠 공주의료원장은 "심정지 대응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최적의 프로토콜을 완성하고 정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센터장은 "필수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지역 공공병원의 응급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기관 맞춤형 방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