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사장 하충식)은 최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 호텔에서 '서울아산병원 췌장담도내과 동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아산병원에서 김명환 교수에게 췌장담도 분야의 임상 펠로우 수련을 받고 난 후 현재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전국 의대교수로 활동 중인 16명의 동문들이 참가했다.
세미나 주제는 '대가에게 배우는 췌장담도질환-창원한마음병원 김명환 교수'로, 자가면역 췌장염 등 췌장담도질환에 관한 최신 진단과 치료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명환 교수는 '자가면역 췌장염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강의했고 제자인 창원한마음병원 황준성 간담도췌장센터장은 '경구췌관경을 이용한 췌장 질환 진단과 치료'를 발표했다.
한편 김명환‧황준성 교수팀은 지난해 11월, 경남지역 최초로 경구 췌관경을 이용한 췌관결석 제거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명환 교수는 "창원한마음병원은 앞으로 서울아산병원과 학문적으로 긴밀한 협조와 유대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부울경 지역의 환자 진료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