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의과 공중보건의사들이 지난 8월 2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충북 및 전국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성금 150만원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충청북도 의과 공중보건의 시군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과 희생자들을 위해 전국 의과 공중보건의사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신정환 완도대성병원 공중보건의사)에 모금 캠페인 및 기부를 진행했다.
참여자는 괴산군 김동현, 단양군 석상우, 보은군 박상혁, 영동군 황범준, 옥천군 김도경, 음성군 국대혁, 제천시 정연수, 증평군 배성훈, 진천군 최승진, 청주시 차승현, 충주시 박지홍 공중보건의사 등이다.
충청북도 공중보건의 도대표 김유진 의과 공중보건의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피해지역 주민들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폭우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의 공중보건의사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에 모금 캠페인을 통해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큰 고통을 받는 분들께 온기가 전달돼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복구와 피해민들 생필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