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은 17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청사에서 열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북삼성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정부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해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역량 강화 및 글로벌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북삼성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 ▲이종욱 펠로우십 임상과정(몽골) 위탁운영 사업 ▲베트남 소외계층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원격의료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활동한 바 있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몽골 국립진단치료센터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은 강북삼성병원 의료진 및 행정부 인력 82명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몽골 보건의료체계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국제협력과 연대는 기후변화, 팬데믹 등 범국가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국제보건의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제개발협력사업 총괄책임자 강재헌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은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보건의료의 발전을 이룬 경험이 있으며 이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