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이 ㈜바이오덱, 콩테크㈜와 18일 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로봇’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해심 아주대의료원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등을 비롯해 ㈜바이오덱 김진우 대표이사, 콩테크㈜ 이학경 대표이사, LG전자 이준호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3개 기관은 ‘공동연구 개발 및 실증, 정보 교류’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토대로 ▲병원 내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병원 내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실증 및 고도화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박해심 의료원장은 “아주대병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해 첨단 스마트 의료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개 기관이 시너지를 발휘해 발전적인 공동연구 모델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대의료원은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추진 중인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처리 기술개발사업’ 중 ‘고위험 감염 우려 의료폐기물 비대면 수거처리 기술개발’이라는 과제에 ㈜바이오덱, 콩테크㈜, LG전자, 아주대학교와 함께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