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 이하 제주한국병원)은 몽골여성경영인협회와 의료 분야의 국제적 교류 협력에 나선다. 웰니스관광 사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서다.
제주한국병원은 "8월 22일 몽골여성경영인협회 툽신바야르 회장, 소속 협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 분야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제주한국병원 건강증진센터의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여성 생애주기에 따라 갱년기 전후 위험도가 높은 질환들에 대응하는 프로세스 등을 소개했다.
협회원들은 검진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제주한국병원 관절척추센터의 무릎 인공관절 로봇수술, 최대침습 최대보존 복강경센터 여성 종양 수술, 고혈압당뇨센터 만성질환 치료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협회원들은 건강증진센터, 병동 및 MRI실 등을 비롯한 병원의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제주한국병원 한승태 원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글로벌 웰니스관광이 다시금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제주한국병원은 더욱 긴밀하고 가깝게 교류함은 물론 제주도 의료서비스를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