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SSG랜더스 박종훈 투수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행복 드림 캠페인’에 5년째 동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병원과 야구단의 행복 드림 캠페인은 치료비 지원이 절실한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박 선수의 정규시즌 승리마다 100만 원의 기부금을 선수와 병원이 절반씩 적립한다.
행복 드림 캠페인은 2018년부터 총 3800만 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소아암과 희귀난치질환 환아 치료를 지원했으며, 올해 적립할 금액부터는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 아동에게도 도움을 주게 된다.
SSG랜더스 박종훈 선수는 “최근 한부모, 미혼모 가정의 어려운 사연을 접하게 됐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이번 캠페인 참여를 결심했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 하나의 공에도 책임감을 갖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권계숙 대외홍보정책실장은 “SSG랜더스 구단과 박종훈 선수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보여주는 캠페인이 다섯 시즌을 넘어가면서 지원받은 환아와 그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인하대병원도 책임감을 갖고 의료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