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최근 서울아산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중환자 치료를 위한 초음파 유도하 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센터에 따르면 응급·중환자 발생 시 기관절개술·중심정맥관 확보 등은 환자의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술기다.
이에 이 같은 침습적 시술 시 초음파를 이용한 정확한 처치로 환자안전과 치료효율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의료인력의 중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전국 18개 공공의료기관 의사들이 참여했으며, 응급중환자영상학회의 ‘초음파 유도하 술기’는 코스디렉터 유승목 교수(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와 학회 회원들이 공동 개발했다.
주 교육 내용은 초음파를 활용한 세션(윤상갑상막절개술·기관절개술·중심정맥관 삽입술·동맥관 삽관술·PICC 삽관술) 모의실습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직접 초음파 기기를 작동해보며 실습 위주로 진행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실제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오영아 센터장은 “초음파는 중증응급 및 외상환자 안전 확보에 필요하다”며 “공공병원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중환자 치료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