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강대환)은 최근 척추 분야 권위자인 정용태 원장(신경외과)과 정성수 의무원장(정형외과)을 영입해 척추센터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정용태 신임 원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병원 신경외과 및 아리조나 피닉스 BNI 연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 교수, 부산백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고혈압과 당뇨로 수술 합병증이 우려되는 척추질환자와 척수 종양수술 권위자다.
오는 10월 진료를 시작하는 정성수 신임 의무원장 역시 척추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서울의대 출신으로, 미국 Leatherman Spine Center, 일본 도호쿠 대학에서 연수했다.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 삼성서울병원 척추센터장, 온종합병원 의무원장, 부산부민병원 의무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척추 분야에 명성을 쌓아왔다.
이로써 해운대부민병원 척추센터는 이종서 원장(정형외과)을 비롯해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아우르는 척추질환 세부 분야별 명의가 포진하게 됐다.
강대환 병원장은 “국내 최고 권위자분들을 영입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