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이 서울·경기지역 의료기관으로 유일하게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 대통령 명의 인증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SNU서울병원 관계자는 "관절·족부·수부·척추 분야 전문성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 등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민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격려 및 확산하고자 2010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올해는 국민 추천과 고용보험DB 후보기업군 718개사 중에서 후보기업 337개사를 선별하고,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고용증가 실적, 지방관서 현장실사, 노사의견 수렴 등을 종합해 최종 100개사 우수기업이 선정됐다.
SNU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한 이래 그동안 ▲여성·장애인·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배려 ▲청년 고용 등 고용 창출 우수 ▲전 직원의 정규직 고용 ▲보상체계 지속적인 개선 ▲일-생활 균형 보장 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아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SNU서울병원은 여성·장애인노동자·정년노동자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최근 2년간 162명의 인원을 신규 채용했다.
특히 SNU서울병원은 ‘유연근무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의 제도를 활용하는 등 청년 고용 안정을 위해 앞장섰다는 설명이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영예로운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돼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직원 모두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대표원장은 “우리 SNU서울병원 직원들이 열정을 갖고 더 높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실무중심 교육 마련 등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