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년 약 5000여 명의 치과위생사가 배출되지만 활동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면허 대비 활동율이 2009년에는 52.5%였지만, 2018년에는 45.9%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경력 단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출산과 육아이지만, 현장에서도 고년차 경력 단절 치과위생사를 반기지 않는 이유도 있다.

이에 양사는 경력이 단절된 서울시 치과위생사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경력단절 및 유휴 인력 임상 현장 적응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 마련하고 최신 장비 등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해 진행한다. 아이오바이오는 이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

아이오바이오는 정량광형광기법을 적용한 구강질환 조기진단 의료기기 '큐레이(Q-ray)'를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또 큐레이와 연동, 환자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 '링크덴스'(LinkDens)도 보유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는 치과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를 위한 더 많은 지원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yun@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