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은 지난 7일 오후 4시 별관 대강당에서 제14, 15대 박해심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임식과 제16대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신임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로 29주년을 맞은 아주대의료원은 진료와 교육, 연구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뛰어난 성과를 내며 매머드급 병원으로 성장했다”면서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원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며, 궁극적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주대의료원 50년, 100년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언제나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환자와 의료원, 그리고 지역사회 곁을 흔들림없이 지켜 준 교직원들 말씀을 경청하고, 마음을 읽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혁신적인 전략과 계획 수립 ▲미래형 스마트병원 조성 ▲‘융복합 사고능력’을 갖춘 창조적 인재 양성 ▲필수의료와 의료 공공성 분야 강화 등 네가지 중점 전략을 소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전임 의료원장과 신임 의료원장에게 감사와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아주대의료원과 지역사회 건강과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6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위장관외과 교수로 봉직하며 제1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대외적으로 현재 대한위암학회 이사장, 대한위장관외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회장,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KLASS) 회장,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초대 회장,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기는 2023년 9월 1일부터 2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