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뷰노(대표 이예하)는 뷰노메드 딥카스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연구논문이 중환자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Critical Care(IF 19.344)’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활용한 최초의 전향적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뷰노 연구팀은 규모와 위치, 의료환경이 각기 다른 3차 의료기관 4곳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다기관(Multicenter) 연구로 수행됐다. 참여 의료기관은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동아대병원이다.
각 의료기관은 3개월 동안 일반병동에 입원한 환자 5만5083명을 대상으로 기존 NEWS(National Early Warning Score) 등 고위험 환자 예측 시스템과 뷰노메드 딥카스 병원 내 심정지(IHCA), 예기치 않은 중환자실 전실(UIT) 예측 정확도, 오경보율 등 성능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뷰노메드 딥카스 예측 성능은 예측 정확도를 나타내는 성능지표인 AUROC 기준 0.869로, 기존 방법들(NEWS 0.767, MEWS 0.756)에 비해 우수했다.
같은 민감도 대비 1000병상 당 알람 횟수도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기존 방법들 대비 고위험 알람이 실제 의료진 조치로 이어진 비율이 가장 높아 알람의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
또 환자 연령이나 성별, 발생 시간 등 별다른 제한없이 유효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뷰노메드 딥카스는 최초 전향적 연구에서도 고위험 환자에 대한 우수한 예측 성능과 범용성을 입증했다.
또 뷰노가 그간 다양한 세계적 권위 학술지를 통해 입증해온 제품의 후향적 연구 결과와 일관된 성능을 보였다.
이예하 대표는 “향후 추가적인 전향적 연구를 통해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필수의료를 포함 더 많은 의료 현장에 도입돼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교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