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원장 박승일)이 5개 임상분야에서 세계 10위권에 들었다.
서울아산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최근 발표한 ‘2024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서 내분비, 비뇨기 등 다수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급 수준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내분비 분야 세계 3위를 비롯해 비뇨기 4위, 소화기 5위, 암 6위, 신경 8위 등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10위권에 든 5개 분야 외에도 정형 11위, 호흡기 32위, 심장 33위, 심장수술 52위, 소아 6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심장 분야는 6단계, 심장수술 분야는 2단계 올라갔으며 소화기, 암, 신경, 정형 분야는 1단계 상승했다.
서울아산병원이 국내 1위를 차지한 분야는 내분비, 비뇨기, 소화기, 신경, 심장, 심장수술로 총 6개다.
한편,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세계 30여 개 국가의 의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4 임상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에 대한 온라인 설문을 지난 6월부터 두 달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평가된 임상분야는 심장, 암, 소아, 내분비, 위장, 신경, 정형, 호흡기, 비뇨기 등 1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