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가 새로운 그래디언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MR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3.0T MR 신제품 ‘MR 7700’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MR 7700은 새롭게 디자인된 XP 그래디언트(XP gradients)를 탑재했다.
기존 자사 모델과 비교 시 뇌혈관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확산강조영상기법(DWI)' 검사 속도와 신호대잡음비(SNR)를 각각 최대 35%까지 향상시켜 고품질 확산강조영상구현이 가능해졌다.
또 임상 뇌신경학 및 뇌과학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에서는 동일 검사시간동안 획득하는 정보량이 20% 증가했다.
특히 대뇌피질 특성을 측정하는 자기공명영상기법인 확산텐서영상(DTI)에서는 동일 검사시간 동안 최대 50% 증가된 방향성검사를 수행해 의료진에게 정밀한 진단정보를 제공한다.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9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MR 7700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