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병원인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은 파킨슨 질환 권위자인 전범석 서울의대 신경과 교수를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병원은 오는 2024년 2월경 지역특성에 맞는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센터’를 개원하고 전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전범석 교수는 서울의대 정년퇴임 직후인 내년 3월부터 현대병원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전 교수는 그동안 국내외 신경과 학회의 임원으로 활동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회장 및 대한신경과학회 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2025 세계신경과학회 조직위원장, 국제파킨슨 및 이상운동질환학회(MDS) 차기 재무이사(treasurer-elect)로 활동 중이다.
현대병원 관계자는 “전범석 교수 영입과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센터 개원으로 향후 경기 동북부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의 파킨슨 질환자의 치료 및 관리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