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본사에서 일본 치과의사 130여 명을 초청해 임상교육과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원가이드 시스템을 활용한 임상증례'라는 세미나를 열고 임플란트 식립 템플릿과 디지털 치과 기술이 수반되는 최신 툴을 소개했다. 또 1만종 이상 제품이 마련된 제품 전시관을 투어했다.
오사카에서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치과의사 카나즈미 젠지(KANAZUMI ZENJI) 원장은 "일본산 치과 제품은 내수 시장을 타깃으로 제품이 개발된 느낌이라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전세계 판매를 목표로 제품을 만들어 기능과 옵션이 다양하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다른 일본 치과의사 하나야마 노부유키(HANAYAMA NOBUYUKI) 원장은 "일본은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비싸서 한국보다 임플란트 진료가 보편화되지 않았다"며 "한국은 환자도 많고 그만큼 방대한 임상 케이스를 근거로 개발된 오스템임플란트 제품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일본은 전문 의료기기에 대한 기준과 기대치가 그 어느 나라보다도 까다롭고 엄격하다"며 "이번 방문 행사를 통해 당사 기술력과 제품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일본 법인서 올해 2배 규모로 치과의사를 한국 본사에 초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