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이 장기기증과 환자안전에 힘쓴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일 병원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 표창 주인공은 장기이식센터 김현화 코디네이터(간호사)와 가치혁신팀 신정애 팀장(간호사)이다.
김현화 코디네이터는 병원 내 장기기증 활성화 시스템을 정립하고, 지속적인 장기기증 질 지표(QI) 활동으로 의료진 참여와 뇌사 장기기증 확산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코디네이터는 “간호사로서 생명 나눔의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큰 상을 받을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함께 일하는 의료진들, 넓은 마음으로 숭고한 희생을 결정해 주신 장기기증자 가족들을 생각하며 사명감을 갖겠다”고 말했다.
신정애 팀장은 환자 보호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환자안전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신 팀장은 “모든 의료진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어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 대한환자안전질향상 간호사회 교육이사로서 전담인력의 역량 향상에 힘써 환자안전 인프라 구축과 문화 정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