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이상환 교수팀이 최근 열린 '2023 대한임상독성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일산화탄소 중독환자 장기 사망률 및 위험요인'이라는 제하의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이용해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망의 상관관계를 규명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 받았다.
이상환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비교적 젊거나 기저질환이 적은 일산화탄소 중독환자의 장기 사망율이 중독되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높다는 게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산화탄소 중독 환자군의 예방과 장기적인 관리에 따른 사회와 국가의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