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10월 13일부터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메디부산 2023 시민건강박람회'에서 시민들이 스마트헬스케어를 직접 경험 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고신대병원을 비롯한 부산지역 대표 의료기관 9곳, 부산지역암센터 등 보건 관련기관 14곳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고신대병원은 3D 보행분석 및 패치형 심장 검사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1회 서구의료관광특구 축제 행사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바 있는 3D 보행분석검사는 태플릿 PC와 보행분석계를 이용해서 족부압력 및 균형감각을 측정하며, 결과 분석과 함께 맞춤형 걷기 솔루션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개막식 당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돌봄서비스를 위한 AI기반 낙상 전단계 예측 알고리즘 개발과 검증(보행인자, 운동인지 위험증후군 중심)에 대한 연구 사업을 수행중인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가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이환호 교수는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인공지능AI 챔피언십 수상 및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부산시 의료임상지원사업을 수행했다.
패치형 심장검사는 고신대병원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최신 스마트헬스케어 기술이다.
모바일 심장 원격측정 기반의 패치형 심장검사는, 심전도를 비롯한 호흡, 체온 등 17가지 데이터를 통해 부정맥 위험군을 분석해내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오경승 병원장은 “과거 시민건강박람회에서 할 수 있는 검사들은 초음파 검사가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고신대병원 유헬스케어센터에서 선보일 검사는 태블릿, 웨어러블 장비를 통한 융합의학의 현재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