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의 만성 신장병 치료제인 케렌디아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해 약가 협상에 돌입한다.
반면 함께 심의에 오른 코오롱제약의 트림보우흡입제 및 한국다케다제약의 오비주르는 평가금액 이하 수용시 급여 적정성 인정이라는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023년 제1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공개했다.
케렌디아는 2형 당뇨가 있는 만성 신장병으로 적응증을 급여적정성을 인정 받았다.
평가금액 인하 결과를 받은 트림보우흡입제는 성인 천식의 유지요법 및 성인 중증의 만성 폐쇄성폐질환(COPD)의 유지요법, 오비주르는 성인 후천성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치료를 적응증으로 신청했다.
이들 약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약가협상과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치면 최종적으로 보험급여 신설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