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라오스와 태국 보건부 소속 보건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초청 워크숍을 운영한다.
건보공단은 보건복지부의 1기 ‘K-Health 보건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아세안) 10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재정관리시스템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했고, 1기 마지막 사업 연도인 올해는 라오스와 태국을 대상으로 심층적인 정책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 건강보험 재정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태국의 사회․경제 상황을 고려한 건강보험 재정현황에 대한 이해, 향후 발전 방향 및 미래 모델 제시 등 효과적인 재정위험관리에 필요한 포괄적 컨설팅을 제공했다.
워크숍 기간 중에서는 ‘아세안 적응형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컨설팅’ 중간보고, 건강보험 재정위험 관리 및 개선방안 도출, 국가별 재정위험관리 미래 목표 모델 제안 및 토론 등이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 과정에 공단 김동완 상임감사가 ‘내부통제 제고를 통한 재정관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구체적 사례 제시 등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동완 상임감사는 “재정위험 관리를 위한 내부통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아세안 회원국들의 보건의료 재정위험관리시스템 구축 및 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