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한석 교수가 최근 열린 2023년 소아청소년과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3년이다.
1945년 창립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70년이 넘는 세월 국내 소아청소년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대국민 활동 및 정부 지원사업, 국제적인 교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한석 교수는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장과 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의학회 차기 회장을 맡고 있는 소아청소년 분야 권위자다.
앞서 서울대어린이병원 신생아중환자실장, 소아기획조정실장, 소아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복지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지원사업에 기여하고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를 운영하는 등 소아 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1년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한석 교수는 “우리나라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소아청소년 의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