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동아에스티(동아ST) 송도 연구개발센터(R&D)를 방문, 바이오헬스 업계의 수출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바이오 의약품과 같은 신규 수출동력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최근의 수출반등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기 위함이다.
행사에는 동아에스티 외에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들과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바이오 유관기관들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신약 개발 임상지원 ▲해외 파트너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 ▲신생투자 기업에 대한 저금리 대출 지원 등 현장 애로와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동아에스티 의약품 생산공장을 방문해서 제품 생산 공정도 참관했다.
이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정부는 바이오헬스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최대 182조원대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수출바우처 및 해외전시회 등 주력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를 통해 구체화된 바이오 분야의 국제협력을 가속화해 교역 파트너들과 바이오 경제동반자협정(BEPA)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은 “향후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회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세액공제 확대, 원할한 인력 수급 차원에서 바이오공정 전문인력 양성 및 K-바이오데스크 7개소 신규 설치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