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은 최근 계명대 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키르기즈공화국 보건부 공무원에 대한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으로 대구광역시, KOICA, 계명대학교 3개 기관이 키르기즈공화국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들을 초청해 선진의료 현장을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뤄졌다.
키르기즈공화국 보건부 공무원들은 헬리패드, 건강증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방문해 동산병원의 여러 의료 장비들과 시설을 살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키르기스스탄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가 양국 간 활발한 의료분야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의료원을 내방했으며, 2022년 9월과 10월에는 창립 125주년을 기념한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환자 9명을 무료로 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