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의회가 경기북부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을 내세우며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생 정원 배정을 촉구. 경기도 포천시의회는 제174회 임시회에서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 정원 배정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향후 의료분야 미래 수요를 고려한 의대 정원 규모 산정, 의료 인적 인프라가 열악한 경기북부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 및 의료인력 육성 ,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경기도 내 의료환경 격차 해소 등을 촉구.
시의회는 "경기 북부는 인구 100만명당 의대 정원이 11명으로 의료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대진대 의과대학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 남부는 아주대의대, 성균관의대가 있는 반면 북부는 정반대의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호소. 이어 "대진대는 분당제생병원을 운영하는 대진의료재단, 동두천과 고성에 약 2000병상의 종합병원을 건립 중이며 간호학과, 바이오·의료학부, 보건경영학과 등을 포함한 보건과학대학과 의과대학을 추진할 충분한 인프라가 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