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지역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로선병원은 최근 건강검진센터 확장 리뉴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병원은 새로 지어진 신관과 본관을 연결, 더 넓고 쾌적한 검진 환경을 구축했다. 건강검진에 필요한 검사 장비들이 센터 내 설치돼 검진자 이동 혼선이 줄고, 이용 편의도 향상됐다.
특히 검진센터 확장 리모델링과 더불어 지능형 무선인식태그(RFID)시스템과 모바일 사전 문진 시스템을 도입, 스마트 건강검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검진자는 검진센터 방문시 별도 문진표를 작성하지 않고 내원 전에 모바일로 사전 문진표를 통해 별도 대기 없이 바로 검진을 시작할 수 있다.
지능형 무선인식태그(RFID)시스템은 검진자가 직접 검사실 대기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검사실 쏠림 현상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건강검진 소요 시간이 약 40분 가량 단축됐다.
이곳 병원은 지역에서 유일하게 최첨단 3.0T 등 2대의 자기공명영상(MRI)을 운영하고 있다. 올림푸스 내시경 등 프리미엄 검진 장비로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검사, 판독 및 진단한다.
건강검진 후 연계가 필요한 진료과에 원스톱으로 외래 진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질환의 예방부터 진단, 사후관리까지 담당한다. 최근 노인성 질환 검사(알츠온, 뉴로핏 등)를 시행해 신경클리닉과 협진도 가능해졌다.
검진센터 확장 오픈과 더불어 바로선 건강검진센터는 누적 검진수 30만명을 달성, 지역 내 신뢰 높은 의료기관으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병원 관계자는 “스마트 건강검진 프로세스를 통해 검진센터 이용의 만족도를 단기간에 향상시켰다”면서 “만성질환 진료와 건강 증진까지 아우르는 지역 최고 수준의 건강검진 기관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