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17일 소노캄 고양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 MJ심장혈관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심혈관계 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의료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치료 방향성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내과 전문의를 비롯해 간호사와 체외순환사, 방사선사 등 진단과 치료에 참여하는 의료진 11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김기봉 MJ심장혈관센터장이 관상동맥우회술의 최신 동향을 발표했으며, 명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황성욱 교수가 급성 폐혈전색전증 관리법을 소개했다.
또 명지병원 심장내과 임채완 교수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합병증 관리법을 공유하고, 심장내과 서용성 교수가 고압산소요법 임상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을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의료모델을 제시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