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영태)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09차 학술대회 및 제28차 서울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유수의 석학을 초빙해 산부인과 각 분야의 새로운 이슈에 대해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새로운 연구결과 발표를 비롯해 진료현장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가이드라인과 건강관리 발전 세션, 구연, 포스터, 필름 발표를 통해 국내 산부인과학 발전을 방증시켰다.
특히 이번 제109차 학술대회에는 일본산부인과학회 및 대만산부인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J-K-T Joint Conference’와 ‘Young doctors exchange program’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 대만, 일본 연자들이 강연을 통해 각 나라의 최신지견을 나눴고, 부대행사를 통해 결속력을 다졌다.
3개국 전공의, 전임의 중 우수한 연구성과로 선발된 젊은의사들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을 견학하면서 국내 산부인과 수련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참석자들은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각국 수련환경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우애를 다졌다.
또한 학술대회 마지막 날에는 제77차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임원진 퇴임식 및 취임식이 진행됐다. 신임 이사장에는 연세의대 김영태 교수, 회장에는 아주의대 유희석 교수가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