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제안 운영 실적과 제안 활성화 노력도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공기관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공단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공단은 ▲제안제도 내실화를 위한 전담조직 설치 ▲의견 수렴을 위한 전문성 있는 현장 모니터단 운영 ▲우수제안 선정을 위한 국민심사단 운영 ▲채택 국민제안 홈페이지 공유 등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소통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우수사례로 ▲미래세대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 ▲재난적의료비 지원 신청 간호화로 국민부담 완화 ▲적극행정 서비스 개선을 통한 고객만족 제공 등 국민을 만족시키는 제도 개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민과 직원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제안 제도에 적극 참여한 덕분”이라며 “공단 운영과 제도 개선에 있어 국민들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소통과 배려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