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기업 지아이이노베이션(대표 이병건, 홍준호)이 ‘2023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금년 3월 코스닥 상장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7개월 만인 지난 10월 일본 마루호(Maruho)사에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을 총 2980억원 규모(일본 지역 한정)로 기술 이전에 성공했다.
면역항암제 GI-101, GI-102의 한국, 미국 대규모 임상 및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등 혁신 신약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임을 인정받으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상무(임상개발부문장)는 글로벌 빅파마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공동임상 계약 및 GI-301 일본 마루호 기술이전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수출 우수부문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됐다.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트렌드에 맞는 R&D와 글로벌 임상을 통한 세계 최고 병원들과의 네트워크 등 내실을 다져가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런 평가가 반영 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생태계 혁신과 상생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