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지난 11월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수한 의약품 개발 보급으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혁 제약기업을 선정해 매년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한독은 2012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재인증을 거쳐 자격을 유지해오고 있다.
한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 우수한 의약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자체 연구는 물론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연구역량을 높이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한독 퓨쳐 콤플렉스를 준공, 제품개발연구소와 신약개발연구소를 통합이전하면서 R&D 역량을 강화했다.
한독은 암, 당뇨 및 희귀 질환 분야 혁신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을 비롯해 이중 방출형 약물 코팅 기술을 이용한 글로벌 수준 개량신약과 복합제, 경피 약물 전달시스템 기술을 이용한 혁신적인 패치제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한독은 식약처로부터 담도암 치료제 HDB001A의 글로벌 2/3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치료가 매우 제한적인 담도암 치료 영역에서 HDB001A의 한국인 대상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한독은 콤패스 테라퓨틱스와 HDB001A의 담도암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고 있으며 담도암 환자 대상 한국 임상 2상을 진행해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이노큐브를 설립해 초기 단계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건강한 바이오벤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