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2월 5일(화) 경기바이오센터에서 글로벌 비임상/임상 전문 컨설팅 기업인 지나패스(대표 송승우)와 공동으로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위한 SNBL 비임상 시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비임상시험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SNBL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으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약조합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신약개발 수준을 제고하고 더불어 트렌드 공유 및 비임상 전략을 모색코자 일본 비임상 CRO인 SNBL 전문가들의 최첨단 기술 및 글로벌 비임상 성공사례 등을 청취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5개 주제가 발표됐다.
SNBL PBC, Wakayama의 Hitomi Goto, M.S.는 'Important Role of Quantitative Whole-Body Autoradioluminography in New Drug Development'을 주제로 Shin Nippon Biomedical Laboratories, Ltd.에서 경험한 여러 종류의 ARLG 평가법을 소개했다.
SNBL PBC, Wakayama의 Katsunori Ieki, M.S. 는 'Consideration Points for Bioanalysis of New Modalities'를 주제로 LC-MS 플랫폼을 이용한 올리고뉴클레오 티드와 항체-약물 접합체의 생물학적 분석에 대해 설명하고 잠재적 이슈와 그 해결 방안 등을 발표했다.
Department of Gene Therapy, Nippon Medical School의 Koichi Miyake, PhD., MD.와 Noriko Miyake, PhD.는 'Development of adeno-associated virus vector-mediated gene therapy for inherited diseases'를 주제로 직접 연구개발 중인 AAV 벡터를 이용한 유전자치료제와 HPP(Hypophosphatasia), MLD(Metachromatic leukodystrophy) 유전자치료제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신약조합 여재천 상근이사는 "일본 비임상시험 전문가의 연구 실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기업과 벤처·스타트업기업 등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트렌드 및 비임상 시험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신약조합은 혁신신약 연구개발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