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지난 7일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 회의를 갖고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기여한 의료인 및 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조동호 교수는 2021년부터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병동인 ‘ECO 병동(Exclusive Covid-19)’의 병동장을 맡아 500명이 넘는 중증환자 치료는 물론 입퇴원 및 전원 등 환자관리 전반을 책임졌다. 

또 코로나19 후유증 치료와 연구에도 참여해 관련 논문 2편을 학계에 발표했다.

대외적으로 감염병 대응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교육 강사로 활동 중이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2022 복지부장관상-교육훈련센터 우수강사 유공 포상’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요양병원 감염관리 자문은 물론 남원, 서산, 군산의료원에서 진행한 신종감염병 대응 도상훈련 자문을 맡았다. 올해는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도상훈련 자문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조동호 교수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감염병이란 재난을 헤쳐 나갈 수 없기 때문에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낸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 대응과정 중 발생했던 문제점 해결과 지속적인 감염병 대응 교육, 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동준 기자 (bios@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