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보건복지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으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연구 및 활동 관련 연구 대상자 생명윤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 윤리적, 법적, 과학적 타당성을 자율적·독립적으로 심의하는 기구다.
이번 인증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사업’ 일환으로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위탁 수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이 획득한 이번 인증은 올해 11월 30일부터 2026년 11월 29일까지 3년간 유효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평가인증 항목에서 40개 기준을 충족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우리 병원이 더욱 활발히 연구활동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 인프라를 활용해서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치의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