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정형외과 및 척추센터 이근우 교수가 의과학자 양성과 지원을 위한 ‘K-Medi융합인재지원사업(현장수요 연계형 글로벌 인재육성)’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현장에서의 임상적 지식을 바탕으로 신기술 융합연구 수행이 가능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융합형 글로벌 혁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40세 미만의 의과학 분야를 전공하는 신진 과학자를 대상으로 제출된 연구과제 중 총 10개의 과제가 선정됐으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이근우 교수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이근우 교수는 향후 1년간 1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척추병증 및 신경병증 질환의 질환 특이 바이오마커 발굴 및 세포외 소포체 기반 치료 기전’에 대해 해외 석학과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근우 교수는 해당 연구를 위해 미국 미시간대학교 바이오메디컬 프로그램(Biomedical program)에 초청 교수진으로 참여한다.
한편 이 교수는 2019년 혁신형 의사과학자, 2022년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제 개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