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 26일 암통합지원센터, 로봇수술센터, 기능의학센터를 통합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센터장 외과 김종완 교수)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본관 2층에 위치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4개 상담실, 진료실, 검사실 등이 위치해 그동안 여러 센터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던 다학제협진 및 상담, 진료, 검사 예약이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먼저 암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암 치료와 관련한 상담 및 예약, 중증암환자 등록, 입원수속, 귀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 코디네이터가 동행하며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돕는다.
각 진료과 교수진이 협진을 통해 최선의 암 치료법을 도출하고, 환자 치료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일상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로봇수술이 필요한 경우 로봇수술센터 전문 코디네이터를 통해 질환별 수술방법, 치료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수술 준비부터 수술에 이르기까지 상담 및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능의학센터에서는 암치료 이후 관리 및 각종 만성질환과 관련된 노화․영양․성장 관련 세부클리닉이 상호 연계해 검사 및 치료가 이뤄진다.
노규철 병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과별 중심의 분절적 진료에서 환자 중심 협진과 통합적 진료체계로 개편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완 센터장은 “스마트헬스케어센터는 암환자부터 로봇수술을 받는 환자, 노화‧비만‧영양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문 코디네이터들을 배치했다”며 “각 환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사와 치료 및 사후 관리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돕겠다”고 말했다.
서동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