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5.4%로 전년 대비 1.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암검진 수검율은 58.2%로 전년 대비 1.6%p 증가, 영유아건강검진 수검율은 80.7%로 6.4%p 감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를 대상, 건강검진 현황을 수록한 ‘2022 건강검진 통계연보’ 를 발간했다.
일반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 세대주인 지역가입자, 만20세 이상인 지역세대원 및 직장 피부양자 2년에 1회, 직장가입자 1년 1회로 실시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22년 일반건강검진 지역별 수검률은 세종시(80.8%)가 가장 높았다. 상위 3개 지역은 세종(80.8%), 울산(79.4%), 대전(77.9%) 순이며, 하위 3개 지역은 제주(71.2%), 경북(73.3%), 대구(73.9%)다.
연별별로는 일반건강검진 연령별 수검인원은 50대가 387만1726명(22.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0대 372만8773명(21.6%), 60대 308만4746명(17.9%) 순이다.
일반건강검진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 40.6% 및 질환의심 32.9%, 유질환자 26.5% 순이다. 이는 전년대비 정상은 2.4%p 감소, 질환의심은 0.9%p 감소, 유질환자는 5.2%p 증가한 수치다.
2022년 전체 암검진 수검율은 58.2%이며 전년 대비 2.8%p 증가했다. 암 종별 수검율은 간암 74.6%, 유방암 64.8%, 위암 63.8% 순이다. 암검진 수검인원 중 암(의심) 판정인원은 위암 8978명, 유방암의심 7574명, 폐암의심 4709명이다.
같은 기간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인원 255만8000명 중 수검인원은 206만4000명으로 수검율은 80.7%다. 월령별로는 18~24개월이 91.3%로 가장 높았고, 14~35일이 50.1%로 가장 낮았다.
영유아 건강검진 판정 결과는 양호 80.7%, 주의 10.5%, 정밀평가 필요 7.6%, 지속관리 필요 1.2%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