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배장호 교수(56세)가 건양대학교 제10대 의무부총장 겸 제12대 의료원장으로 연임됐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배장호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계명대 의과대학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내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메이요클리닉에서 연수했다.
지난 2000년부터 건양대병원에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교육수련부장, 심장혈관센터장, 진료부원장, 의과대학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 2년 간 의료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었으며,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뚜렷한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부서 간 이해를 조율하고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내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이뤄내는 등 의료원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만큼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