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2023년 바자회' 수익금 3900만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과 강욱신 밀알강서점 원장,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김재훈 전무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작년 12월 말,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바자회를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본사와 공장, 연구소에서 진행했다.
바자회에서는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과 임직원이 재능을 활용해 직접 만든 물품들도 판매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한양행은 바자회 외에도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인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굿윌스토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2022년부터 2년간 700여 명이 참여, 총 3만3000여 점의 물품을 기부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활동과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