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이달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의대생들의 기피 현상 심화에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 복무기간과 관련해서 기간 단축을 언급, 향후 추이가 주목.
국민의힘은 지난해 11월 지역‧필수의료혁신TF를 구성하고 총 5차례에 걸친 논의 결과를 발표. 지역‧필수의료혁신TF는 ▲지역간 의료 불균형 문제 해소 ▲필수의료 인력 육성 ▲지역‧필수의료 의료인력 지원을 집중 검토키로 결정.
이 중 지역‧필수의료 의료인력 지원에 대한 세부방안으로 공보의 복무여건 개선 필요성이 대두. 유 정책위의장은 “공보의 복무기간은 36개월로 일반 현역병 복무기간인 18개월의 2배에 달하다보니 최근 의대생들의 공보의 기피현상이 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공보의와 군의관 복무기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