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산업부)는 금년 바이오 연구개발(R&D)에 총 2660억원 규모 예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바이오소재 분야 1차 공고를 내고 1월 25일부터 3월 4일까지 신청 및 접수를 받는다.
바이오의약 분야는 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분야는 시장지향형 의료기기에 대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을 촉진한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고, 바이오소재 분야는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 및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지원이 이어진다.
이중 468억원 규모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는 신규 지원도 한다.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 공고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1차 공고 대상 사업 안내를 위해 산업부는 오는 1월 29일 설명회를 개최한다.